이연희, 유연석과 어색 탱고…‘런닝맨’ 멤버들도 당혹 “왜 춘 거지?”

입력 2020-12-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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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유연석 (출처=SBS '런닝맨' 방송캡처)
▲이연희 유연석 (출처=SBS '런닝맨' 방송캡처)

배우 이연희와 유연석이 어색한 탱고로 웃음을 안겼다.

27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영화 ‘새해전야’ 특집으로 주연 배우 유연석, 이연희, 최수영, 유태오가 출연해 함께했다.

이날 이연희와 유연석은 1년 전 영화 촬영 당시 호흡을 맞추었던 탱고를 개인기로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기대와 달리 어색한 탱고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애써 웃음을 참던 ‘런닝맨’ 멤버들 역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소름 끼치게 잘하는 건 아닌데 그래도 둘이 하니까 멋있다”, “오랜만에 해서 그럴 거다”라고 위로했다.

그러면서도 “대체 왜 추고 싶어 한 거냐”라고 물었고 유연석은 다소 억울해하며 “추고 싶지 않았다. 큰일이다. 이러다 영화 안 보러 올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에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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