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뮤즈’ 스텔라 테넌트 사망, 귀족 출신 모델…왕세자 비와 사촌지간

입력 2020-12-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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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테넌트 (AP연합뉴스)
▲스텔라 테넌트 (AP연합뉴스)

‘샤넬의 뮤즈’ 스텔라 테넌트가 사망했다.

23일 유가족은 성명을 통해 “테넌트가 22일(현지시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라며 안타까운 비보를 전했다. 향년 50세.

스텔라 테넌트는 영국 출신의 모델로 22살이던 1993년 패션잡지 ‘보그’ 표지 모델을 통해 유명세를 탔다. 이후 샤넬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의 총애를 받기도 했는데 이유는 샤넬 창립자인 코코 샤넬과 닮은 외형 때문이었다.

특히 스텔라 테넌트는 스코틀랜드 귀족 집안 출신으로 앤드루 캐번디시 데번셔 공작의 손녀다. 영국 왕세자 비 다이애나와도 사촌지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텔라 테넌트는 1999년 사진작가 데이비드 라스넷과 결혼 후 임신하게 되며 은퇴했다. 슬하에 4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후에도 패션쇼를 비롯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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