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요르단, 경제협력 확대키로

입력 2008-12-0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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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요르단 양국 간의 경제협력을 확대할 계기가 마련됐다.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4단체는 2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방한 중인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을 초청,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압둘라 2세는 특별연설을 통해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요르단 양국관계가 경제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며 "요르단은 최근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 기업들이 대거 진출하고 있는 중동의 블루오션으로 이슬람국가 중 가장 서구적이고 개방된 경제체제와 안정된 치안을 자랑하는 국가”라고 소개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한국-요르단은 1962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모두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교역규모는 금년 상반기 3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며 “자동차, 건설 플랜트를 중심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또 “요르단의 잠재력과 역할은 더욱 더 확대될 전망”이라며 “요르단 경제인들과의 만남이 경제협력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파이잘 빈 알-후세인 왕자, 라이야 빈트 알-후세인 공주 등 요르단 측 인사 1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선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 조환익 KOTRA 사장, 이종희 대한항공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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