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방송사 제작 인원 최소화 등 방역지침 강화 요청”

입력 2020-12-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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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제작 시 방역지침 준수를 강화하고 방송사의 적극적인 방역 조치들이 방송화면을 통해 국민에게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방송 출연진과 직원들이 감염돼 방송제작이 차질을 빚었다. 특히 방송사의 연말 시상식, 드라마 촬영 등 방송제작 과정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엄격하게 지켜지지 않아 감염병 확산이 우려된다는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다.

방통위는 다중이 모이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경우 단순히 방역지침을 위반하지 않는 데 그치지 않고 최소한의 방송관계자만 참여하게 하거나 마스크 착용, 출연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강화해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코로나19 위기상황이 계속되면서 “생필품 사재기 조짐” 등 국민 불신과 불안을 유발하는 가짜뉴스가 또다시 확산하고 있으므로 사실에 기반을 둔 공신력 있는 정보가 신속히 제공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도 방송사에 당부했다.

한상혁 위원장은 “다중이 모이는 방송프로그램에서 방역지침이 철저히 준수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연말연시 등 다가오는 연휴 기간은 코로나19 위기를 막을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시기이므로 국민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으면서도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방송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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