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 다시 1000명 아래로...사망자 17명↑

입력 2020-12-24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85명 추가…국내발생 955명ㆍ해외유입 30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985명 증가한 5만35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985명은 전날보다 100명 이상 줄면서 22일(867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1000명 아래로 내려간 것이다.

보통 증가세를 보이는 주 중반임에도 확진자가 줄어든 것이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였다고 판단할 수 없다. 여전히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고, 바이러스 생존에 더욱 유리한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확진자가 폭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방역당국은 내주에도 하루 1000명∼12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955명, 해외유입은 3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14명, 인천 43명, 경기 277명 등 수도권에서만 63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43명, 대구 26명, 울산 9명, 경북 25명, 충북 46명, 광주 14명, 전북 12명, 전남 2명, 경남 21명, 세종 1명, 대전 11명, 제주 26명, 강원 21명 등 비수도권의 모두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 격리 중 19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6명, 외국인은 14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1명, 중국 외 아시아가 11명, 유럽 3명, 아메리카 15명, 오세아니아 1명이다.

코로나19 완치자는 699명 늘어 누적 3만7425명이 격리 해제됐다. 사망자는 756명으로 17명 추가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1%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난 291명이다.

한편 정부는 다가올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앞서 이날부터 전국 식당 5인 이상 모임 금지, 겨울 스포츠시설 운영 중단, 해돋이 명소 폐쇄를 골자로 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05,000
    • -2.82%
    • 이더리움
    • 4,471,000
    • -4.18%
    • 비트코인 캐시
    • 493,500
    • -6.36%
    • 리플
    • 635
    • -4.8%
    • 솔라나
    • 192,700
    • -3.94%
    • 에이다
    • 551
    • -4.01%
    • 이오스
    • 752
    • -6.58%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950
    • -9.47%
    • 체인링크
    • 18,610
    • -8.51%
    • 샌드박스
    • 417
    • -7.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