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고객ㆍ협력사는 동반자"…'함께 멀리' 가는 한화그룹

입력 2020-12-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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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라이언스위원회 통해 동반성장 기반 구축…협력사에 금융ㆍ연구 등 지원

▲㈜한화 협력사인 제일정밀㈜ 김흥곤 대표(왼쪽)와 ㈜한화 구매 담당 유강식 부장이 동반성장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 협력사인 제일정밀㈜ 김흥곤 대표(왼쪽)와 ㈜한화 구매 담당 유강식 부장이 동반성장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한화그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해 신년사에서 “고객도, 협력사도 우리의 동반자라는 인식을 갖고 함께 도전하고 성공을 나누는 ‘함께 멀리’의 가치를 지켜가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라며 상생경영을 당부했다.

이 같은 주문에 한화그룹은 준법경영과 상생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차원에서 자율준수 지침을 만들고, 공정거래 확립을 위해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을 유형화해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제조 및 화학 계열사들은 매년 설·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물품 및 용역 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고 있다.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 왔다. 협력사들의 명절 전 직원 성과급이나 2차, 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 해소를 돕기 위한 것이다.

㈜한화는 ‘함께 멀리’의 동반성장 철학을 바탕으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는 510억 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또, ㈜한화 무역부문은 2018년 중소 협력업체의 해외 사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전동차 핵심장치인 전장품을 설계, 제작하는 다원시스는 ㈜한화 무역부문의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약 430억 원 규모의 ‘미얀마 객차 100량 공급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한화솔루션은 주요 협력사의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화토탈 역시 설비, 연구, 품질 관리 등 분야에서 협력사와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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