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마지막 분양대전'…겨울 비수기도 잊었다

입력 2020-12-2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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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강추위’ 속에도 분양 열기 ‘후끈’

▲ 예비 청약자들이 서울에서 분양한 한 아파트 견본주택을 찾아 모형주택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사진 제공=대림산업)
▲ 예비 청약자들이 서울에서 분양한 한 아파트 견본주택을 찾아 모형주택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사진 제공=대림산업)
올 겨울 전국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2월은 분양시장에서 비성수기로 통하는데도 내집 마련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도 주택시장 불안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면서 수요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고 있어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1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29%로 부동산원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세 품귀 현상이 계속되면서 전세 수요가 매매시장으로 몰리면서 집값이 계속 오르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실제로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도 0.3%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내집 마련 수요자들이 분양시장으로 몰리자 건설사들도 연말 분양 대전에 뛰어들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분양에 나서는 단지는 총 2만7308가구다. 올해 4분기(10~12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14만 가구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4000가구(20%) 늘었다. 특히 대형 건설사 브랜드 분양 단지들의 청약 경쟁이 뜨겁다.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 청약 결과를 보면 이달 14일 기준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한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35.56대 1로, 나머지 건설사의 경쟁률 13.35대 1보다 약 2.7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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