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동부건설 컨소시엄 선정

입력 2020-12-2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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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컨소시엄이 한진중공업 주식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진중공업은 22일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 등 국내 채권금융기관으로 구성된 주주협의회가 이 같은 안건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예비협상대상자로는 SM상선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번 매각 대상은 주주협의회가 보유한 한진중공업 보통주 63.44%와 필리핀 금융기관의 지분 20.01%다.

한진중공업은 향후 지분 매각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는 대로 다시 공시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사진제공=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사진제공=한진중공업)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동부건설이 한진중공업과 같은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각자 독자적인 사업 영역을 보유하고 있어 서로 장단점을 보완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인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주식매매 계약에 따라 한진중공업 인력의 고용 승계를 보장할 계획이며, 영도조선소 부지 매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진중공업 인수전에는 동부건설 컨소시엄, SM상선 컨소시엄, 케이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 등 3곳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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