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측, 내용 오류 인정…“개연성 지장 없다고 판단해”

입력 2020-12-22 0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출처=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방송캡처)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출처=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방송캡처)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측이 내용 오류를 일부 인정하고 사과했다.

21일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측은 “방대한 고대사의 자료를 리서치하는 과정에서 일부 오류가 있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19일 설민석은 해당 방송을 통해 6000년 역사를 지닌 고대 문명의 발상지 이집트와 클레오파트라에 다뤘다. 하지만 20일 고고학자 곽민수 한국 이집트학 연구소장은 “틀린 게 너무 많아 다 언급하기도 힘들다”라며 내용에 대한 오류를 지적했다.

이에 제작진은 “방대한 내용을 방송 시간 85분에 맞춰 압축 편집하다 보니 강연 내용을 모두 담기 어려웠다”라며 “생략된 부분이 있었지만, 맥락상 개연성에 큰 지장이 없다고 판단하여 결과물을 송출하였다.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께 정중히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제작진은 재발 방지를 위해 자문단을 늘리고 다양한 분야의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용할 것임을 약속했다. 향후 자막과 CG 등 역시 보강해 이해에 혼선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설민석은 해당 논란에 대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를 통해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59,000
    • +1.69%
    • 이더리움
    • 3,261,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0.76%
    • 리플
    • 720
    • +1.55%
    • 솔라나
    • 192,700
    • +4.05%
    • 에이다
    • 474
    • +1.5%
    • 이오스
    • 642
    • +1.58%
    • 트론
    • 212
    • -0.93%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4.02%
    • 체인링크
    • 14,950
    • +3.75%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