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초ㆍ중등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예비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제5회 SW 에듀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회는 2020년 4월 16일부터 12월 23일까지 진행됐다.
예비교원이 참여하는 SW 에듀톤 대회는 ‘초ㆍ중등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실시되는 초ㆍ중ㆍ고등학교의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교육에 대비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째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컴퓨터 교육을 전공하는 교대(12개), 사범대(5개)에 재학 중인 예비교사 469개 팀(2인 1조)이 지원했다. 이들은 약 8개월간의 예선ㆍ부트 캠프와 결선대회를 거쳐 우수 예비교사 7팀(14명)이 선정됐다. 10월부터 진행된 결선대회에서는 부트캠프의 수업실습결과 및 온라인 수업시연(2020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 연계 방영)에 대해 2차례의 평가를 했고, 우수교육사례로 총 7팀이 선정됐다.
교대 1등 팀 광주교육대와 사범대 1등 팀 안동대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수여했다. 또 대구교육대, 서울교육대, 제주교육대, 성균관대, 제주사범대 등 5개 팀에게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및 상금 100만 원을 수여했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소프트웨어 교육이 학교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실제 현장에서 가르치게 될 예비교원들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예비교원들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창의적 교수 학습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