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中企 원자력기자재 국산화사업 23억 지원

입력 2008-12-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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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력 기자재 국산화를 위해 중소기업에 내년에 23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개발제품을 3년간 우선 구매한다.

한수원은 한라정공을 비롯한 7개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협력연구개발과제' 협약을 체결하고 2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한수원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자금과 인력을 투입해 원자력 기자재를 국산화하는 사업이다.

한수원은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총 개발자금의 75% 이내에서 최대 5억원을 지원하며, 개발제품을 3년간 우선구매 한다.

이번에 협약된 '감속재수지교체설비 자동화모듈시스템' 등 7건의 연구개발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경우 개발 후 5년간 중소기업에게 총 250억원의 매출이 발생되고 한수원도 약 130억원의 구매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될 뿐 아니라 원전의 안전 운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수원 측은 설명했다.

김정태 한수원 중소기업지원팀장은 "상생협력의 최종단계는 협력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창출된 성과를 공유하는 것"이라며 "향후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해 협력연구개발사업뿐만 아니라 우수제품 판로확대 지원, 인력양성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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