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디지털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가 14일, 공유주방 선도 브랜드 먼슬리키친과 디지털 물류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먼슬리키친에 입점한 매장의 상품을 고객에게 인도하는 ‘실시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문 물량과 배송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한다.
나아가 입점 매장 식자재 납품, 로봇배송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여 공유주방에 최적화된 배송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먼슬리키친은 배달영업에 최적화된 주방과 홀을 갖춘 푸드코트형 공유주방이다. 초기 투자비용 부담 없이 핵심상권에 외식사업을 시작할 수 있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외식창업모델이다. 11월 초 강남역 인근에 대규모 공유주방인 먼키 강남점을 오픈했으며 미쉐린가이드 선정 레스토랑,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등 주요 맛집들이 입점했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국내 대표 공유주방 브랜드인 먼슬리키친의 고객들에게 메쉬코리아의 IT 기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먼슬리키친 공유주방의 혁신성에 알맞은 최적의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해 꾸준히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현재 먼슬리키친 이외에도 국내 다양한 기업에 ‘부릉(VROONG)’의 맞춤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 기업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IT 물류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