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2월 1~10일 수출 26.9%↑…코로나19 극복 기대감 커져

입력 2020-12-11 0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평균도 11.9% 증가…반도체 52.1% 늘어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수출이 이달 첫 성적표에서 27%가까이 급증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관세청은 12월 1~10일 통관 기준 잠정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9% 증가한 16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5일로 작년(7.5일)보다 1일이 많았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11.9%(2억1000만 달러) 늘었다.

올해 한국 수출은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으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하다 월에 조업일수 증가 등에 7.6% 반짝 증가했지만 추석 연휴가 낀 10월에 3.6% 감소했다. 11월에는 다시 4% 증가세 전환에 성공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반도체(52.1%), 승용차(22.4%), 무선통신기기(59.6%), 자동차 부품(34.0%) 등의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많이 늘었지만 석유제품(-36.8%)은 부진했다.

상대국별로는 중국(12.1%), 미국(23.1%), 유럽연합(EU·45.6%), 베트남(51.5%), 일본(22.5%)으로 수출이 늘었다. 중동(-33.6%)과 싱가포르(-25.1%) 등으로는 감소했다.

이달 10일까지 수입액은 15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9%(11억2000만 달러)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반도체(28.2%), 승용차(85.4%), 정밀기기(8.8%) 등의 수입이 늘었고 원유(-23.4%), 기계류(-3.0%), 가스(-18.0%) 등은 줄었다.

수입 상대국별로는 중국(20.6%), EU(14.4%), 미국(4.3%), 일본(23.0%) 등으로부터 수입은 증가했고, 중동(-32.6%)으로부터는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설…"10월 11일에 식 올린다"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3: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50,000
    • -3.67%
    • 이더리움
    • 4,141,000
    • -4.03%
    • 비트코인 캐시
    • 444,900
    • -6.59%
    • 리플
    • 595
    • -5.25%
    • 솔라나
    • 188,100
    • -5.48%
    • 에이다
    • 495
    • -4.99%
    • 이오스
    • 701
    • -4.37%
    • 트론
    • 177
    • -4.32%
    • 스텔라루멘
    • 118
    • -7.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50
    • -4.24%
    • 체인링크
    • 17,730
    • -3.54%
    • 샌드박스
    • 403
    • -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