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력 2020-12-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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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증시 키워드는 #삼성전자 #카카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두산인프라코어 등이다.

# 삼성전자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인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한 TV 신제품을 10일 공개했다. 4K급 해상도를 갖춘 110형 신제품의 출고가는 1억7000만 원이다. 신제품은 기존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겨냥한 ‘더 월’처럼 모듈을 기반으로 제작되지만 손쉬운 설치를 위해 완제품 형식으로 판매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내년 초부터 대량양산을 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

# 카카오의 자회사 상장은 긍정적 모멘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카카오는 내년부터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 등 자회사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주요 신사업에 해당하는 자회사들이 상장에 나서면서 모회사인 카카오의 주가 하락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 자회사를 상장하면 신주발행분만큼 지분율이 희석되고, 상장 자회사에 대한 할인율 적용도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상장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가 더욱 크다고 판단한다”며 “각 자회사의 사업 계획과 전략, 중장기적인 전망 등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될 것이고, 이에 따라 평가받는 기업 가치는 현재 카카오 시총에 내재된 자회사 가치보다 더 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최근 크레디트스위스와 JP모간 등 두 곳의 IB가 셀트리온 주가가 과도하게 올랐다며 매도 리포트를 내놨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셀트리온에 대해 ‘언더퍼폼(시장수익률 하회)’ 의견 및 적정주가 19만2000원을 제시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4일(현지시간 기준)과 8일 두 차례에 걸쳐 내놨다.

크레디트스위스가 제시한 적정주가는 셀트리온의 10일 종가(36만 원)보다 46% 낮다. 사실상 매도와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 9월 셀트리온 매도보고서를 발표한 JP모간 역시 셀트리온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내놨다.

# 현대중공업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이날 현대중공업-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낙점하고 이를 KDB산업은행 채권단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이 이를 승인하면 인프라코어 매각도 마침표를 찍게 된다. 두산그룹 측은 2~3주간의 추가 협상 이후 연내 주식매매계약(SPA)를 맺겠다는 계획이다. 계약이 마무리되면 현대중공업은 건설기계 시장에서 글로벌 5위권 업체로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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