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입원환자·사망자 사상 최고치...하루 사망자, 9·11 희생자보다 많아

입력 2020-12-1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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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입원환자,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입원환자,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은 악화일로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전날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312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 후 하루 사망자로는 최고치이자 처음으로 3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9·11 테러로 뉴욕과 워싱턴D.C.에서 사망한 사람 수인 2977명보다 많았다.

입원 환자도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는 전날 미국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10만668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도 22만1267명으로 역대 최고치였던 4일 22만7828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신규 확진자와 입원 환자 수 급증으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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