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장관 "내년 경상수지 흑자, 16만개 일자리 창출"

입력 2008-11-28 08:54 수정 2008-11-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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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11월에 이어 12월에도 경상수지가 흑자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년에도 경상수지가 흑자기조가 이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외국과의 통화스왑이나 해외차입도 중요하지만 경상수지가 흑자 아니면 대외신인도의 개선은 불가능한 가운데 흑자 전환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상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불안한 것은 자본수지 적자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선 이명박 대통령이 지시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강만수 장관은 "현재 6개 부처에서 일자리 대책을 마련했고 향후 2개 부처에서 준비하고 있는 대책까지 포함할 경우 16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이번 수정 예산안 추가분 10조원 중 4조6000억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배정한 것은 역시 일자리 창출과 성장이라는 측면을 모두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선 논란이 되고 있는 은행에 대한 자본 확충 지원과 관련한 문제도 거론됐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은행들이 자구노력을 할 수 있는 상황으로 은행들이 선제적으로 국제결제은행(BIS)비율을 높이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국제결제은행(BIS)비율을 독단적으로 낮출 수는 없다. 개선돼야 할 점이 있다면 한국만 단독으로 할 수 없는 사안이며 국제기구를 통해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 위원장은 은행들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 논란에 대해선 "조만간 자본 확충에 대한 지원이 있겠지만 공적자금이란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공적자금 투입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구조조정 촉진, 대출 여력 확대, 추가적인 자금 확보 등에 대해선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도 은행들의 대출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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