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가정용 금고 '루셀' 판매

입력 2008-11-2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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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불안을 겪고 있는 미국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가정용 금고가 국내 백화점에도 등장했다.

은행이 파산하고 있는 미국의 현실과는 다르지만 금고는 평소 백화점에선 판매하지 않던 상품으로 외환위기(IMF)시절에만 간헐적으로 선보였던 상품이다.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은 오는 30일까지 최신 가정용품을 소개 및 판매하는 '퍼스트&뉴' 코너를 통해 국내 금고제조 업체인 신일금고의 가정용 금고 '루셀(LUCELL)'의 전시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루셀'은 최근 출시한 신제품으로 블랙 및 와인색상에 스트라이프, 꽃무늬, 크리스탈 장식 등을 입히고 디지털 잠금장치를 부착해 감각적이고 화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금고 본래의 보안 및 보관기능 외에도 가정용 인테리어 소품으로 손색없는 디자인 때문에 고객 반응도 좋다.

지난 24일 전시 시작 이후 약 50명의 고객이 구매상담을 했고 주말까지 실구매는 약 30명선에서 이뤄질 것으로 백화점측은 예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김정태 가정용품 바이어는 "금고의 재등장은 귀중한 것, 중요한 것을 집에서 보관하려는 불안심리의 한 모습일 수도 있다"며, "일반 가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물건의 수납용도 문의가 많다"고 전한다.

기존의 다이얼 대신 디지털 잠금 장치를 장착했고 섭씨 1010도에서도 1시간 동안 내부온도를 150℃ 이하로 유지할 수 있다.

움직이거나 충격시 120데시벨의 경보음이 작동되는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다. 대표 상품 가격은 13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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