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31.45로 마감...코스닥 900선 안착

입력 2020-12-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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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최고가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수와 반도체 업종 강세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코스닥도 900선을 넘는 등 52주 최고치를 달성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23포인트(0.00%) 상승한 2731.45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 대비 9.12포인트(0.34%) 오른 2705.34로 개장해 장중 한때 2742.77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766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4100억 원, 3480억 원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4.23%), 의약품(3.98%), 건설업(3.67%), 종이·목재(2.93%), 증권(2.33%), 전기·전자(2.23%) 등이 강세를 보였다. 기계(-1.97%), 화학(-0.88%)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반도체 강세 지속에 삼성전자(2.58%)와 SK하이닉스(3.14%)도 급등했다. 이밖에도 카카오(4.14%), 삼성바이오로직스(2.48%), 기아차(1.08%) 등이 올랐으며 LG화학과 현대차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화 강세, 외국인 순매수 흐름이 반복되면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미국마이크론의 대만 D램 생산 공장에서 정전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봤다"고 설명했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펀더멘탈(기초체력) 대비 높은 수준이지만, 수급에 의한 추가 상승을 예상한다"며 "백신 호재가 남아있다는 측면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15포인트(0.68%) 상승한 913.76에 마감했다. 이는 7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9,700 +10.15%)는 10.15% 뛰었으며 씨젠(201,600 +5.38%)도 5.38% 올랐다. 제넥신(151,200 +6.03%)도 6.03% 상승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49,900 +3.63%)도 3.63% 올랐다. 반면 펄어비스(225,800 -5.32%)는 5.32% 하락했으며, 알테오젠(167,600 -1.64%)도 1.64%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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