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 채권안정펀드 출자규모 잠정 결정

입력 2008-11-26 19:06 수정 2008-11-2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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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의 채권시장안정펀드(이하 채안펀드) 출자 규모가 잠정 결정됐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와 금감원, 금융유관기관들은 전광우 금융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25일 비공개로 채안펀드 조성에 관한 협의를 가졌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산업은행이 출자하는 2조원을 제외한 8조원을 각 금융권역별 총자산 기준으로 배분한다는 안에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말 기준 은행과 보험, 증권의 자산총액은 2266조원으로 은행 1737조원, 보험 377조원, 증권 152조원 수준으로 채안펀드에는 원칙적으로 은행권에서 약 6조1000억원, 보험 1조3000억원, 증권사 6000억원을 출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앞서 한국은행이 24일 채안펀드 참여 기관의 출자금 중 최대 50%를 국고채 직매입, 통안증권 중도환매 방식 지원 결정에 따라 금융기관이 자력으로 출자할 실제 금액은 은행 3조500억원, 보험 6500억원, 증권 3000억원 선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은행들은 채안펀드에 출연하는 조건으로 한은의 지급준비율 인하, 한은의 환매조건부채권(RP) 방식 지원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금융위, 금감원, 한은에 건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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