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문 대통령, 추미애 즉각 경질하고 제대로 사과해야"

입력 2020-12-0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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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윤석열 직무배제 효력 정지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윤석열 직무배제 효력 정지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 배제 효력을 정지시킨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법원 결정 직후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추미애 장관의 윤석열 찍어내기가 법원에서 제동이 걸리고, 부당함이 인정된 것”이라며 “법과 양심에 따른 지극히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렇게 무리하게 위법적인 과정을 거친 추 장관을 즉시 경질해야 한다”면서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오도록 손을 놓고 있던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도 이 사태에 대해 제대로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은혜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법무부 감찰위원회도, 법원도 정의와 상식에 손을 들어줬다”며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 다시 시작돼야 하며, 무너져버린 법치 또한 다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당내 최다선인 정진석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윤석열을 해임하기 위해 함정을 팠다가, 그 함정에 추 장관이 빠져버렸다”며 “추 장관은 즉각 사퇴하십시오. 무얼 더 기다립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역시 추 장관의 경질을 요구했다. 안 대표는 “추 장관이 사면초가에 빠진 꼴로, 한 줄기 희망을 본다”면서 “추 장관은 스스로 모든 불법적 조치를 철회하고 법무부를 떠나고 문 대통령은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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