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경제팀 6인 인선...옐런 첫 여성 재무장관 지명

입력 2020-12-0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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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미국 재무부 장관에 지명했다.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미국 재무부 장관에 지명했다. AP연합뉴스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 재무부 장관에 공식 지명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의 인수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경제팀 핵심 인사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예상대로 옐런 전 의장을 재무부 장관에 지명했다. 옐런 전 의장이 상원 인준 과정을 통과하면 232년의 미국 재무부 역사상 첫 여성 장관이 탄생한다.

재무부 부장관에는 월리 아데예모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제경제 담당 부보좌관을 기용했다.

인도계 미국인 니라 탠든 미국진보센터(NEC) 의장을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에, 세실리아 라우스 프린스턴대 교수를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에 각각 지명했다.

또 바이든 당선인의 부통령 시절 함께 일한 경제학자 재러드 번스타인과, 2016 대선 때 힐러리 클린턴 후보 캠프의 경제정책을 이끈 여성 참모이자 바이든 당선인의 오랜 경제 자문관인 헤더 보시는 CEA 위원으로 바이든을 보좌한다.

바이든 당선인은 “경제 위기 기간 미국인을 위한 경기부양책을 즉시 제공하고 경제를 어느 때보다 잘 재건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인선에도 여성과 유색인종을 대거 기용하겠다는 바이든 당선인의 구상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이날 6명의 인선 발표자 중 4명이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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