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이사장에 손병두 전 금융위 부위원장 단독 후보…사실상 ‘내정’

입력 2020-11-30 22:00 수정 2020-11-3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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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차기 한국거래소 이사장에 단독 후보로 결정됐다. 거래소는 오는 18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정식 선임할 것으로 관측된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날 이사장 선임을 위한 최종 면접을 진행했으며, 손 전 부위원장을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차기 이사장 공모 과정에서 지원자는 손 전 부위원장을 포함해 총 5명이었다.

앞서 거래소 이사장 자리는 11월 초부터 공석으로 있다. 정지원 전 이사장은 3년 임기를 마치고 손해보험협회 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다.

거래소는 다음 달 3일 차기 이사장 후보를 이사회에 보고한 뒤 오는 1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손 전 부위원장을 차기 거래소 이사장으로 최종 선임할 전망이다.

손 전 부위원장은 인창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브라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국제기구과장,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G20기획조정단장,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정책국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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