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코로나 이후 화상상담 3만건 돌파…7000만 달러 계약

입력 2020-11-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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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평오 KOTRA 사장이 올해 9월 기업간담회에 참석해 비대면 수출마케팅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코트라)
▲권평오 KOTRA 사장이 올해 9월 기업간담회에 참석해 비대면 수출마케팅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코트라)

코트라가 올해 2월부터 시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화상상담이 3만 건을 돌파했다. 특히 계약 성사 건수가 446건에 액수는 70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코트라는 코로나19 이후 올해 2월부터 최근까지 시행한 화상상담이 3만1020건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84개국에서 해외바이어 1만4341개 사와 국내 기업 7708개 사가 수출 상담에 참여했다. 코트라는 참가 바이어를 대상으로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결산 화상 상담회'도 이달부터 실시 중이다.

상담 성과도 늘고 있다. 현재까지 계약이 성사된 건수는 446건으로, 액수는 7255만 달러(802억 원)에 달한다.

특히 이달 23일에는 에듀테크 기업 A사가 카타르 교육 서비스 바이어와 76만 달러 규모의 장기 독점 계약을 맺었다.

이 업체는 지난해 10월 '한·카타르 경제협력 사절단'에 참가해 현지 시장 개척을 시작했다. 현지 입국이 여전히 어렵지만, 코트라 도하무역관의 도움을 받아 중동 교육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화장품 제조·유통기업 B사도 코트라의 비대면 마케팅 사업을 통해 지난 25일 루마니아 유통사와 100만 달러어치 수출협약을 직접 맺었다. 루마니아는 K뷰티 제품 수요가 늘고 있으나 그동안 서유럽 바이어를 통한 간접 거래가 많았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온라인 상담에 참여한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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