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표준 콘퍼런스'…스마트기술 분야 협력 강화

입력 2020-11-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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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이투데이DB)

소재·부품·장비 산업 강국인 독일과의 표준화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가 교류의 장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6일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호텔에서 '2020 한-독 표준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지난해부터 독일 국가표준 대표 기관과 협력을 추진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양국 전문가 간 기술 개발, 표준화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최소한의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차 등 스마트기술 분야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해 기조 강연과 기술 발표가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독일 측 전문가들은 영상으로 참여했다.

마티아스 하텔 BMW 코리아 기획전략총괄 대표가 '독일 자동차 기업이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섰다.

우리 측 기조 강연을 맡은 이정준 LS일렉트릭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한국 스마트제조 기술 보급 전략 등을 소개하고 스마트공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독일 현지에서 영상으로 마지막 기조 강연을 펼친 악셀 티엘만 프라운호퍼 아이에스아이(ISI) 대표는 '독일의 신기술 개발 전략'을 소개했다.

양국 전문가들은 스마트제조, 자율주행 플랫폼,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분야 표준화 기술을 발표했다.

하희탁 보쉬코리아 이사는 보쉬의 인더스트리 4.0 프로젝트에서 산업용 5G 등을 적용한 독일 사례를 소개했다. 계동영 토르드라이브 대표는 자율주행 플랫폼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코로나19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새로운 표준이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해지고, 기술 선도국과의 표준 협력이 중요해졌다”면서 “뉴노멀 시대에도 글로벌 제조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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