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코맥스와 스마트홈 사업 계약 체결

입력 2020-11-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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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코맥스 대표(왼쪽),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엔터프라이즈)
▲변우석 코맥스 대표(왼쪽),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 Home 전문기업 코맥스와 함께 스마트홈 및 공동주택 사물인터넷(IoT)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경기 성남시 중원구 소재의 코맥스 본사에서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변우석 코맥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IoT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코맥스는 인터폰, 비디오폰,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시큐리티를 연동하는 융ㆍ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카카오는 2017년 코맥스와 손잡고 인공지능 플랫폼인 ‘카카오 i’를 코맥스의 주력 스마트홈 기기인 월 패드에 탑재한 바 있다. 카카오 i를 탑재한 코맥스 월 패드를 통해 음성으로 댁내 IoT 제어 및 아파트 공용부 관련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카카오 i를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카카오 고유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 계약을 통해 월 패드뿐만 아니라 신축 공동주택 등 다양한 생활 주거공간에 들어가는 코맥스의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에 카카오 i를 탑재,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집을 벗어나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의 공용 공간에 적용되는 네트워크ㆍ보안 장비도 음성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한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 i를 더 다양한 일상 속 공간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기술력을 스마트홈 제품과 접목해 더 많은 고객이 일상의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양사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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