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신임 부총재보에 배준석 기획협력국장

입력 2020-11-23 16:00 수정 2020-11-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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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3일 공석중인 부총재보에 배준석(사진, 55세) 기획협력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8월20일 이승헌 부총재보가 부총재로 임명되면서 부총재보 다섯자리 중 한자리가 3개월간 비었었다.

배 신임 부총재보는 1991년 입행 후 정책기획국과 총무국, 조사국, 금융안정국, 법규제도실, 기획협력국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정책과 내부경영에 관한 근무경험을 두루 쌓았다.

특히 법규제도실장 재임시 인사 및 조직운영과, 한은 통합별관 건축 등과 관련한 법률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6월부터는 기획협력국장으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비상경영체제를 실무적으로 총괄,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끄는데 기여했다.

임기는 24일부터 2023년 11월23일까지 3년간이다.

다음은 그의 약력

◇1965년생, 1990년 고려대 법학과 학·석사, 2008년 미 인디아나대 법학박사, 1991년 한국은행 입행, 2009년 조사국 차장, 2012년 거시건전성분석국 팀장, 2015년 금융안정국 팀장, 2016년 법규제도실장, 2019년 기획협력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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