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창덕궁 일대 1.9km '보행재생 네트워크' 완공

입력 2020-11-23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서울시)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창덕궁 앞 일대를 보행로를 연결하는 '창덕궁 앞 도성한복판 주요가로 개선공사'를 이달 말 완료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창덕궁 앞 도성한복판 도시재생사업'의 하나이자 사대문 안 '녹색교통지역'을 보행-자전거-대중교통 중심공간으로 만드는 '도로 공간 재편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보행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공간으로 재편하는 동시에 창덕궁, 종묘, 운현궁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의 가치를 살리고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서울시는 이번 창덕궁 일대에 이어 이달 말 도로공간 재편사업이 완료되는 퇴계로와 내년 초 ‘세종대로 사람숲길’까지 완성되면 서울 도심의 역사와 문화, 맛과 멋을 즐기며 걷는 ‘보행천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선공사가 완료되는 4개 길은 △돈화문로 △서순라길 △삼일대로 3개의 남북축 △돈화문 10길이다. 창덕궁 정문과 종로3가역을 연결하는 ‘돈화문로’는 차로 폭을 최대 3m 줄이고 보행로 폭을 최대 6.5m까지 확대했다. 종묘를 에두르는 ‘서순라길’은 도로 위 불법 주정차 차량과 적치물을 없애고 돌 포장 보행길을 조성했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사업은 창덕궁 일대 도시재생과 사대문 안 도로공간재편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주변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59,000
    • -1.32%
    • 이더리움
    • 3,156,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425,800
    • -0.28%
    • 리플
    • 703
    • -10.33%
    • 솔라나
    • 183,500
    • -6.33%
    • 에이다
    • 456
    • -2.77%
    • 이오스
    • 621
    • -2.97%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000
    • -3.83%
    • 체인링크
    • 14,190
    • -2.54%
    • 샌드박스
    • 321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