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온, 코로나 99.9% 제거하는 책 소독기 출시

입력 2020-11-23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 책 속에 있을 수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30초 이내에 제거할 수 있는 책소독기가 국내에 출시되어 코로나19 방역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불스원 계열사인 센트온이 최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생물안전센터 내 BSL-3시설)에서 새로 개발한 책 소독기 '북마스터(Book Master)'를 시험한 결과 책 속에 있을 수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30초 이내에 99.9% 제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효능이 검증된 만큼 국내에 본격 출시한다고 센트온은 23일 밝혔다.

센트온 측은 “다양한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코로나 19 바이러스 제거 능력을 입증하고 출시하게 되었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책 소독기는 도서관은 물론, 각급 학교, 박물관, 책을 대여해 주는 곳 등에서 꼭 필요한 제품이다. 특히 책은 장기간 보관한다는 점과 여러 사람이 보는 책에는 종이 자체의 섬유질과 먼지, 사람의 손, 온·습도 등의 주변 환경으로 인해 바이러스나 세균이 서식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 바이러스나 세균이 책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크다.

센트온 기술연구소 조원옥 소장은 “이번에 신제품으로 출시한 책소독기 북마스터는 UV-C LED와 램프, 소독약제 등의 효과적인 조합으로 만들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제거 효과와 다양한 세균에 대한 우수한 살균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 소장은 “세계 최초 특허 기술인 ‘도서 회전 방식’을 채택하여 도서를 회전시켜 펼쳐 줌으로써 살균ㆍ소독 효과가 책 내부까지 골고루 작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대유행이 시작함과 동시에 국내 공공 도서관을 중심으로 책 소독이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트온 책소독기 제품의 금년 매출이 500% 이상 성장하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도 매우 주목하고 있는 제품으로 K방역의 또 다른 형태로 조만간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센트온 책소독기 신제품은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2020년 온라인 도서관대회’를 통해 센트온 메인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자세한 제품 문의는 센트온 홈페이지나 온라인 도서관대회 부스를 통해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46,000
    • +0.37%
    • 이더리움
    • 3,178,000
    • -3.14%
    • 비트코인 캐시
    • 423,700
    • -0.4%
    • 리플
    • 702
    • -10.34%
    • 솔라나
    • 184,000
    • -5.35%
    • 에이다
    • 459
    • -1.92%
    • 이오스
    • 622
    • -2.81%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00
    • -2.38%
    • 체인링크
    • 14,260
    • -3.26%
    • 샌드박스
    • 327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