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통신 왕대표 사진 공개, 수억원 어디에 사용했나 보니 '마약 탕진'

입력 2020-11-20 22:28 수정 2020-11-2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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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캡처)
(출처=SBS 캡처)

왕자통신 왕대표의 두 얼굴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전국을 돌며 영세업자들에게 외상 사기를 치는 왕자통신의 왕대표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왕자통신 왕대표에게 외상 사기를 당했다는 게스트하우스 대표는 "숙박비를 달라고 하니까 '지갑 잃어버렸다. 책 2권을 주고 가겠다'라고 하더라. 물물교환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왕자통신 왕대표는 숙박비, 음식값 등을 외상하며 "'왕자통신 왕대표'를 검색해보라"라고 말했다. 그는 청년사업가라는 신분을 이용해 사장님을 속이고 있었던 것.

알고 보니 왕자통신 왕대표는 억대 사기 사건의 피의자로 지명수배가 되있던 인물. 현재는 구속돼 있다.

제작진은 어렵게 동업자와 연락할 수 있었다. 동업자였던 이는 "각종 봉사활동과 기부 내역을 이용해 왕자통신을 홍보했고 이에 속은 이들이 거액을 투자했다"라고 밝혔다.

수억원 투자 사기를 친 왕자통신 왕대표는 왜 영세업자들에게 외상 사기를 치고 있었던 걸까. 그의 또다른 지인은 "마약에 손을 댄 것같다. 차에서 마약 주사기가 나와 경찰에 잡혔다"라며 "왕대표가 마약 등으로 돈을 탕진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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