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 53만5000주 블록딜·신주인수권 매매

입력 2020-11-19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헬릭스미스는 김선영 대표이사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 53만5000주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하고, 신주인수권증서를 처분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지분 및 신주인수권증서 매각은 김 대표의 주식담보대출이 만기됨에 따라 이를 상환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 대표는 시장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대매매가 아닌 블록딜을 결정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65만 주 가량의 신주인수권을 유상증자 참여 의사가 있는 투자자에게 매각해 확보한 자금도 주식담보대출 원금 및 이자 상환에 쓸 예정이다.

김 대표는 “그간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140억 원 상당의 주식담보대출이 있었고, 최근 일부를 상환했지만 여전히 100억원 상당의 대출금이 남아 있었다”면서 “대출 연장을 위해 노력했으나 금융기관으로부터 불가 입장과 연내 반대매매를 통보받았으며, 유상증자 스케줄이 지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출금 상환을 반드시 이번 주에 실시해야 했다”고 블록딜과 신주인수권증서 매각 결정 사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주주들에게 송구함을 금할 수 없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회사 가치 상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82,000
    • +1.47%
    • 이더리움
    • 4,274,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68,900
    • +0.69%
    • 리플
    • 621
    • +0.98%
    • 솔라나
    • 197,800
    • +1.07%
    • 에이다
    • 518
    • +3.6%
    • 이오스
    • 737
    • +5.29%
    • 트론
    • 185
    • +0.54%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50
    • +1.76%
    • 체인링크
    • 18,190
    • +3.12%
    • 샌드박스
    • 424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