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지코 소속사 ‘KOZ 엔터’ 인수…여자친구·세븐틴에 이어 세번째

입력 2020-11-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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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지코 (출처=Mnet)
▲빅히트 지코 (출처=Mnet)

방탄소년단 등을 배출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지코의 소속사를 인수하기로 했다.

18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지코(ZICO)의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KOZ는 2018년 지코가 직접 설립한 1인 기획사다.

빅히트는 지난해 7월 걸그룹 여자친구가 소속된 ‘쏘스뮤직’을 시작으로 5월 세븐틴, 뉴이스트 등이 소속된 ‘플레디스’를 인수했다. 이어 9월 지코의 소속사 ‘KOZ’ 인수설이 돌았으나 당시에는 “결정된 것은 없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약 3개월 만에 인수 소식을 전한 방시혁 빅히트 의장은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인 지코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KOZ와 선보일 시너지에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지코는 7월 입대해 사회복무 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지코는 입대 전 방시혁 의장이 CJ ENM와 함께 론칭한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아이랜드’에 프로듀서로 출연하며 남다른 인연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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