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광화문광장 확장 졸속 사업 밀어붙이는 서울시…사회적 합의 필요”

입력 2020-11-17 1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확장 조성을 위한 공사를 시작한 것에 대해 정의당이 우려를 표했다.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1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주민, 시민사회는 물론 행정안전부까지 반대하는 사업을 무리해서 추진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조혜민 대변인은 “서울시가 밝힌 ‘흔들림 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시민들과의 약속’이라는 말은 억지”라면서 “도심부 교통 유입 억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진하는 것은 시민들의 일상을 외면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 4월 예정된 보궐선거를 앞두고 무리하게 착공을 추진할 이유가 없는데, 791억 원이나 들여서 광화문광장 공사를 추진하겠다는 건 예산 낭비”라고 강조했다.

조혜민 대변인은 “서울시는 당장 무리한 착공을 중단하고, 광장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위해 시민과의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389,000
    • -2.21%
    • 이더리움
    • 4,511,000
    • -3.34%
    • 비트코인 캐시
    • 490,400
    • -6.86%
    • 리플
    • 636
    • -3.64%
    • 솔라나
    • 192,500
    • -3.94%
    • 에이다
    • 541
    • -6.08%
    • 이오스
    • 737
    • -7.06%
    • 트론
    • 184
    • +0%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750
    • -9.28%
    • 체인링크
    • 18,710
    • -4.2%
    • 샌드박스
    • 418
    • -6.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