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 변호사 누구?…'혜민스님 옹호' 현각스님 저격→글 삭제

입력 2020-11-17 1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박훈 변호사가 최근 건물주 논란 등에 휩싸인 혜민스님을 저격했다가, 하루 만에 입장을 180도 바꾼 현각스님을 저격했다.

17일 박훈 변호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현각, 너에게 욕망이 무엇이더냐, 네가 도둑놈 혜민과 다른 점이 무엇이냐"라고 말했다.

이어 "현각에게 묻자. (너의 말은) 자본주의 불교를 비난하면서 너를 끼워주지 않는 것에 대한 비난이었다"라며 "넌 하이브리드 영문 불교, 산스크리트어·티베트어도 모로는 수덕사 숭산문중의 하이브리드 외국인 행동대장이었다"라고 비난을 보냈다.

그러면서 박 변호사는 "너희 둘은 철학적 깊이가 전혀 없는 모르모트(실험용 쥐)였다"면서 "내 묻자, 불교의 근본 가르침이 무엇이라 생각하나"라고 반문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앞서 현각스님은 건물주 논란과 '남산 뷰' 집을 공개해 구설에 오른 혜민스님에 "기생충, 도둑놈"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현각스님은 지난 16일 "아우님, 혜민스님과 이른 아침 통화를 했다. 사랑과 존중, 깊은 감사로 가득 찬 70분간의 통화였다"라며 "그는 내 영원한 진리의 형제일 것이고 그의 순수한 마음을 존중한다"라고 입장을 180도 바꿨다.

한편 박훈 변호사는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노동전문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현재는 박훈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90,000
    • -2.41%
    • 이더리움
    • 4,685,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529,000
    • -1.31%
    • 리플
    • 672
    • -1.32%
    • 솔라나
    • 202,400
    • -2.83%
    • 에이다
    • 580
    • +0%
    • 이오스
    • 810
    • -0.49%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50
    • -2.33%
    • 체인링크
    • 20,540
    • +1.48%
    • 샌드박스
    • 456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