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 3분기 누적 순이익 63억 ‘최대’…전기차 부품 공급 증가

입력 2020-11-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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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공조시스템 부품 전문기업 세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3분기 누적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16일 세원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증가한 15억 원, 순이익이 604% 증가한 2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5억 원이다.

연결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 감소한 46억 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63억 원으로 140% 증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55억 원이다.

세원 관계자는 “고객 다변화를 비롯해 전기차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향 부품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 속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 선방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기존 수주 차종의 양산도 시작됨에 따라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큰 폭의 매출 신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부가가치가 높은 전기차 부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향후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부품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했다”며 “내년은 전기차, 수소차 사업의 실적 성장세가 본격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원은 전기차, 수소차 핵심 부품인 헤더콘덴서, 배터리칠러 등 자동차 공조시스템 부품을 공급하며 테슬라, GM, 포드, 현대기아차 등으로 매출처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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