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 “RCEP 타결, 우리 경제 큰 도움…환영”

입력 2020-11-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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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RCEP협정에 서명한 뒤 협정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RCEP협정에 서명한 뒤 협정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청와대 제공)

경제단체들이 15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타결에 대해 “환영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이날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인 RCEP 최종 서명이 이뤄진 것을 환영한다”며 “아시아 지역 자유무역 확산으로 역내 국가들의 경제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록 인도가 참여하지 못한 점은 아쉬우나, 이번 서명으로 역내 15개국 간 통일된 원산지 기준이 도입되고,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수출기업 애로 해소 효과도 클 것으로 본다”며 “아울러, 지식재산권과 전자상거래 관련 무역 규범이 도입된 것도 우리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서명을 계기로 향후 CPTPP 가입 검토 등 무역 영토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역시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협정 참가가 세계 교역 위축에 따른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하고 경제활력을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한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인구 22억 6000만 명,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30%에 달하는 아세안, 태평양 지역 15개 협정 참가국의 무역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측면에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도 RECP 타결에 대해 “역내 15개 국가 간 단일 원산지 기준ㆍ한-아세안 FTA에 없던 전자상거래 챕터 등을 도입해 안정적 거래 환경을 조성했다”며 “국제 규범의 선진화를 도모할 것으로 본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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