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반박, 송민호 앨범 표절설…“유사하지만 수정 않았을 것”

입력 2020-11-1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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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반박 (출처=스윙스, 송민호SNS)
▲스윙스 반박 (출처=스윙스, 송민호SNS)

래퍼 스윙스가 책 표지 표절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11일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책이 송민호의 앨범 커버와 유사한 것은 100% 우연”이라고 직접 선을 그었다.

최근 스윙스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HEAT’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발매된 송민호의 솔로 앨범 ‘TAKE’와 책 표지가 흡사하다며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실제로 두 작품은 비슷한 색감과 서체로 상당히 흡사한 모습을 보였고 스윙스 역시 “매우 유사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스윙스는 “100% 우연이다. 4일 인쇄를 넘길 때까지도 송민호의 앨범을 못 봤고, 봤어도 수정 없이 나왔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표지 디자이너 역시 “숨만 쉬어도 욕을 먹는다고 말하는 래퍼가 2년 동안 준비한 표지다”라며 “유명 가수 송민호의 커버를 따라 해 얻는 게 뭐가 있겠나. 또 욕먹을 상황을 만들어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윙스는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다. 2008년 가수로 데뷔해 2013년 Mnet ‘쇼미더머니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공개 열애 중이던 배우 임보라와 3년 6개월 만에 결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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