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3분기 호실적…보툴리눔 톡신·HA필러 쾌속 성장

입력 2020-11-10 13: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휴젤이 3분기 외형과 수익성 동반 성장에 성공했다.

휴젤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40억7211만 원, 영업이익 211억6598만 원, 당기순이익 106억6318만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5.7%, 16.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39.1%로 오름세를 보였다.

외형 성장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HA필러의 고성장이 이끌었다. 국내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과 해외 시장에서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두 제품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8.5% 증가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4년 연속 1위를 지킨 ‘보툴렉스’는 15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HA필러는 9.9% 상승한 54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실적도 돋보였다. 현재 28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은 태국, 일본, 라틴아메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점차 회복되면서 3분기 수출액 125억 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57.8% 늘었다. HA필러 해외 매출 역시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휴젤은 지난달 21일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의 중국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레티보는 12월 첫 수출길에 올라 해당 매출이 4분기에 반영될 전망이다. 회사는 HA필러 제품의 교차판매 등 마케팅 전략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시장 저변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미국, 유럽 다음으로 큰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입에 따라 회사가 퀀텀점프를 위한 변곡점에 오른 만큼 향후 전략적인 R&D 투자와 고도화된 영업/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25,000
    • +2.94%
    • 이더리움
    • 4,334,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477,300
    • +3.18%
    • 리플
    • 632
    • +4.12%
    • 솔라나
    • 200,300
    • +5.25%
    • 에이다
    • 522
    • +5.03%
    • 이오스
    • 736
    • +7.29%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8
    • +5.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200
    • +4.57%
    • 체인링크
    • 18,570
    • +5.99%
    • 샌드박스
    • 429
    • +7.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