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소리 나는 경제난엔 로또가 樂!-로또리치

입력 2008-11-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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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만이라도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

담배를 끊는 대신 매주 로또를 구매하기로 결심했다는 서동우 씨가 한숨 섞인 푸념을 늘어놓는다. 그가 희망을 갖고 찾은 서울 상계동의 한 로또판매점은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었다.

로또판매점의 김현길 사장은 “9월부터 매출이 매주 10% 정도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외모로 판단해서는 안되겠지만 초라한 겉모습에 비해 과하게 로또를 구입하는 사람들이나, 아기를 업고 온 가정주부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만큼 생활이 팍팍해졌다는 이야기이다.

실제 올해 들어 심각해진 경기악화로 인해 로또를 구매하는 서민들이 급증하고 있다. 나눔로또에 따르면 9월과 10월의 전체 로또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것. 해마다 로또 판매율이 평균 12% 정도 줄어들고 있던 추세를 감안하면 이는 매출이 13% 정도 늘어난 수치이다.

이와 더불어 로또를 구매하는 패턴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 최대 로또정보사이트 로또리치(www.lottorich.co.kr)는 “과거에는 좋은 꿈을 꾸거나 자신과 관련된 숫자를 이용하는 등 막연에 운에 기대 로또를 구매하는 성향이 강했다면, 지금은 당첨확률을 높이기 위해 과학적인 분석기법을 적용하는 로또마니아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반영하듯 로또리치 사이트의 가입자가 작년 3분기 대비 2만5천명(약 45%) 이상 늘어나는 등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로또리치는 특히 “296회 로또추첨에서 실제 30억원 로또1등 당첨자를 배출한 당시에는 6월 대비 가입자수가 100% 이상 급증했으며, 305회에 이어 306회에서도 연이어 로또1등 당첨조합을 배출했을 시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단기간 동안 로또리치가 이와 같은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

로또리치는 “자체 개발한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이 나눔로또가 도입한 비너스 추첨기를 완벽 분석한 것은 물론 유동회귀법, 제외수법칙 등을 적용해 최상의 번호를 선정하고 오차는 최소화해 로또1등 당첨을 극대화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로또리치는 “더욱이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뛰어난 적중률과 정확성을 발휘하고 있어 다가오는 312회 로또추첨에서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을 통한10번째 로또1등 당첨조합 배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번 주에는 반드시 이를 활용해 로또1등 당첨의 꿈을 실현해 볼 것”을 당부했다.

한편, 로또리치(www.lottorich.co.kr)는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이 현재까지 로또1등 당첨조합을 배출한 회차를 살펴보면193회(약 34억원)와 206회(약 20억원), 216회(약 8억5천만원), 231회(약 11억원), 236회(약 50억원), 291회(약 15억원), 296회(약 30억원), 305회(약 20억원), 306회(약 21억원) 등 9차례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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