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라색 의회, FAANG과 헬스케어 기업에 ‘긍정적’ - 대신증권

입력 2020-11-0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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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바이든 후보가 미국 46대 대통령에 당선된 가운데 미국 의회는 공화당이 상원, 민주당이 하원 다수 의석을 확보해 보라색으로 양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 이는 FAANG과 헬스케어 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것으로 9일 전망했다.

이영한 대신증권 연구원은 “공화당이 상원의원 과반을 가져갈 경우 FAANG 기업들은 조세·이민·무역 정책과 반독점 규제 측면에서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라며 “IT와 인터넷·미디어 업종은 상대적으로 다국적 기업 비중이 높아 자회사 소득세율이 두 배 인상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바이든의 친이민정책(취업 비자와 취업 영주권 할당량 확대)과 다자협상을 통한 교역 환경 개선 기대는 FAANG 기업들에 우호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헬스케어 업종은 바이든 당선자가 오바마케어(ACA)와 메디케어 확대, 공공의료보험 옵션 제공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우호적인 정책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 의회가 양분됨에 따라 공격적인 증세와 약가 인하 압박은 제동이 걸릴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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