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당선] 민주당 "굳건한 한미동맹 속 북미대화 재개돼야"

입력 2020-11-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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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역을 찾은 시민들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연설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서울역을 찾은 시민들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연설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8일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한미동맹 결속과 한반도 평화 노력을 당부했다.

허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며, 미국의 발전적 재건을 기대한다"며 "더욱 굳건한 한미동맹을 향해 같이 갑시다"라고 밝혔다.

허 대변인은 "한미 간 공조 체제 속에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해 북미 대화의 노력이 재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가 기다리고 있다"면서 "한미 공동의 노력으로 백신·치료제 개발과 보급을 위한 방역 협력과 국제연대를 강화해 위기 극복의 시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직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사전 준비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허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남북 간 경제적 협력 재개 등이 조속히 추진되길 바라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당 내 바이든 캠프 측과 막역한 인사가 부족하다는 지적에는 "그렇지 않다. 바이든 당선인은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김대중(DJ) 전 대통령을 꼽았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은) 바이든 당선인의 유력 측근들과 소통해나가면서 한미관계를 더욱 발전적으로 구축할 방안을 협의하려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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