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CJ대한통운 “택배사업 고성장 지속”…3분기 영업이익 925억 원

입력 2020-11-06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요국 ‘록다운’ 완화에 글로벌 부문 조기 정상화

CJ대한통운이 택배 고성장 지속과 손익 차질을 빚었던 글로벌 사업의 조기 정상화 등에 힘입어 3분기에도 성장세를 지속했다.

6일 대한통운은 3분기 매출액 2조7745억 원, 영업이익 92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8%, 4.3% 증가한 규모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47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5.3% 증가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수혜에 따른 택배 사업의 고성장과 풀필먼트 영업 강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덕”이라고 설명했다.

택배 사업 부문의 매출은 78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5% 늘었다.

CJ대한통운은 “택배 물량이 전년 대비 27.6% 증가해 시장지배력 강화 기반하에 시즌 물량 판가 인상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MP 허브 가동을 통해 소형 물량 처리 역량을 높였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21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증가했었다. 매출액도 1조1748억 원으로 2.3% 늘었다.

회사는 “글로벌 사업은 주요국의 ‘록다운’ 완화에 따른 이연 물동량 증가로 매출ㆍ손익이 조기 정상화했다”라고 설명했다.

CL(계약 부문) 사업은 매출액 6610억 원, 영업이익 31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3%, 12.7% 감소했다. CJ대한통운은 “국내 경기 침체에 따른 물량 감소에도 손익 중심 사업구조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건설 사업의 매출액은 1503억 원으로 10.9%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91억 원으로 250% 증가했다. CJ대한통운은 “건설 경기 침체에 따른 수주 차질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수익성 위주 경영 및 리조트 내장객 증가로 수익률을 극대화했다”라고 덧붙였다.

▲CJ대한통운 3분기 실적 추이.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3분기 실적 추이. (사진제공=CJ대한통운)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15,000
    • -1.44%
    • 이더리움
    • 3,157,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425,800
    • -0.28%
    • 리플
    • 704
    • -10.2%
    • 솔라나
    • 183,400
    • -6.48%
    • 에이다
    • 456
    • -2.98%
    • 이오스
    • 620
    • -3.13%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000
    • -3.83%
    • 체인링크
    • 14,190
    • -2.67%
    • 샌드박스
    • 321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