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협력업체 "상생경영 큰 도움됐어요"

입력 2008-11-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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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MDP 수료생 87% "회사경영 도움"…만족도 설문조사

SK그룹의 대표적인 상생경영 프로그램 '상생MDP(핵심관리자 프로그램)'가 협력업체 임직원들의 본원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생MDP는 SK그룹의 교육 인프라와 최고의 강사진을 활용, 8주 동안 협력업체 임직원들에게 경영전략, 재무, 마케팅 등을 가르치는 미니MBA 형태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20일 SK그룹에 따르면 상생 MDP를 수료생을 대상으로 '교육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131명 중 87%인 114명이 '회사에 도움된다'고 응답했다. 반면 '잘 모르겠다'거나 '별 도움이 안된다'는 응답은 15%(17명)에 그쳤다.

상생MDP 수료생들은 특히 경영전략이나 최신 경영정보 활동 등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응답자 47%(62명)가 '최신 경영정보·지식 활용도 제고'를 꼽았으며 '경영환경 분석 및 전략 수립'(41%), '동료 수강생들과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7%), '부하직원 지도'(5%) 순으로 답했다.

SK그룹 측은 "응답자의 88%가 최신 경영정보나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한 것은 SK그룹의 상생MDP가 중소 협력업체의 경영·경제 실무능력을 높이는 데 맞춰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른 교육 과정과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3%(83명)가 '수준 높은 강사진'을 꼽았다. 이외 25%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10%는 '실무중심의 커리큘럼'이라고 답했다.

한편 SK그룹은 이날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제5기 상생MDP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SK그룹 상생경영위원장인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과 김세대 SK㈜ 기업문화실장, 협력업체 CEO와 수료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최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SK그룹의 경영철학인 '따로 또 같이'를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관계로 확대 실행한 프로그램이 바로 상생MDP"라면서 "이를 통해 상생 체계의 경쟁력을 다지고 SK와 협력업체가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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