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G20에 K방역·비대면 경제 표준화 전략 소개

입력 2020-11-04 2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승우 국표원장, 'G20 리야드 국제 표준 서밋' 영상회의 참석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 (사진제공=국가기술표준원)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 (사진제공=국가기술표준원)

정부가 주요 20개국(G20)에 K방역과 비대면 경제 표준화 전략을 소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승우 원장이 4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영상 회의로 개최한 'G20 리야드 국제 표준 서밋(Riyard International Standards Summit)'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사우디의 G20 정상회의 주최를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세계 3대 표준화기구 사무총장과 G20 국가별 표준기구 대표가 참여했다. 이들은 팬데믹 대응과 디지털 전환에서 국제표준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 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디지털 전환과 국제표준의 역할'에 대한 패널 세션에 참여, 비대면 경제 표준화 전략과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기반으로 한 국제표준화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 원장은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표준화를 통한 국제적 연대가 필수"라며 "K방역모델의 국제표준화를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절차와 기법 등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해 국제사회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비대면 경제 표준화 전략'과 '비대면 시험인증제도'를 소개, 국제사회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이와 관련한 경험 공유와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을 요청받았다.

서밋에 참가한 G20 표준기구와 국제기구 대표들은 팬데믹과 같은 국제 위기에 대응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데 있어서 국제표준화의 중요성에 공감했으며 각국의 비전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IEC △ISO △ITU 등 세계 3대 표준화기구 대표들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국제표준화가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을 모든 국가가 인식하고 활동할 것을 촉구하는 '콜투액션(Call to Action)'을 채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67,000
    • -3.15%
    • 이더리움
    • 4,674,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528,000
    • -2.67%
    • 리플
    • 682
    • +0%
    • 솔라나
    • 203,200
    • -3.05%
    • 에이다
    • 575
    • -1.37%
    • 이오스
    • 811
    • -0.25%
    • 트론
    • 183
    • +2.23%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3.27%
    • 체인링크
    • 20,330
    • -0.97%
    • 샌드박스
    • 456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