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확진자 100명 넘어도 '거리두기 1단계' 유지…백화점 등 방역수칙 의무화

입력 2020-11-01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대본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방안' 확정…기존 3단계 방역체계 5단계로 세분화

(자료=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자료=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생활방역)로 유지된다. 또 위험시설에 대한 집합제한(운영중단) 조치는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상황에 제한적으로 시행된다.

정부는 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개편방안에서 기존의 1단계, 2단계 3단계 기준을 1단계, 1.5단계, 2단계, 2.5단계, 3단계로 세분화하고, 그동안 확충된 의료체계 여력에 맞춰 격상기준과 단계별 방역조치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권역별 일일 확진자 수가 수도권은 100명, 충청·호남·경북·경남권은 30명, 강원·제주권은 10명 이하로 유지되면 거리두기 1단계가 유지된다. 기존에는 전국 신규 국내발생 확진자가 50명을 초과할 때 2단계로 상향됐다.

더불어 1단계에서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 의무화 시설이 일반관리시설로 지정된 마트, 백화점, 학원 등 기존 중·저위험시설까지 확대된다. 단 집합금지 등 봉쇄 조치는 2단계 이상에서 제한적으로 시행된다. 2단계 기준은 1주 이상 일평균 확진자 수가 300명을 초과하는 상황으로, 기존의 ‘강화한 2단계(8월 30일~9월 13일 수도권)’에 해당한다.

이번 개편방안은 7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877,000
    • -1.94%
    • 이더리움
    • 4,260,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70,300
    • +3.39%
    • 리플
    • 609
    • -0.16%
    • 솔라나
    • 196,700
    • +1.24%
    • 에이다
    • 521
    • +2.96%
    • 이오스
    • 726
    • +1.68%
    • 트론
    • 178
    • -1.11%
    • 스텔라루멘
    • 121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0.29%
    • 체인링크
    • 18,290
    • +1.55%
    • 샌드박스
    • 413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