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배 원산안면대교 교각 충돌...3명 사망·19명 부상

입력 2020-10-3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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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새벽 충남 서해상에서 항해하다 원산안면대교 교각을 들이받은 9.77t급 낚싯배. 이날 충돌 사고로 3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31일 새벽 충남 서해상에서 항해하다 원산안면대교 교각을 들이받은 9.77t급 낚싯배. 이날 충돌 사고로 3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서해바다에서 22명이 탄 낚싯배가 교각과 충돌해 3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5시 40분께 충남 태안군 안면도와 보령시 원산도를 연결하는 원산안면대교 아래에서 22명이 탄 9.77톤급 낚싯배가 교각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졌고, 19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1명은 의식불명 상태다.

보통 안전 속도가 시속 15~22km 정도인데, 충돌 당시 낚싯배는 시속 27~33km 속도로 빨리 달리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출항 당시 파도 높이는 1m 정도였고 안개도 없어 기상이나 시정은 양호한 편이었다. 출항시각이나 선장 음주 상태에도 문제는 없는 것으로 해경은 확인했다. 해경은 선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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