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칼바람, 로또는 ‘훈풍’?-로또리치

입력 2008-11-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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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금융회사에서 PB(Private Banking)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대인에게 필요한 은퇴 자금은 대략 10억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후 노후자금을 매월 200만원이라고 가정하고, 물가 상승까지 감안할 때 10억원은 있어야 여유롭게 살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한때 직장인들 사이에서 <10억원 모이기> 열풍이 분 것도 이러한 인식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에 월급만으로는 목돈을 마련할 수 없는 회사원들은 부동산이나 주식, 펀드 등에 투자했지만 이마저도 지속되는 경기 불황 탓에 자산가치가 크게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실제 한 인터넷 재테크 카페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사원 윤소현(31) 씨는 “3~4년 전 <10억원 모으기> 열풍에 휩싸여 펀드와 부동산 등에 투자했지만, 큰 손실을 보고 있다”면서 “현재는 투자를 중단하고, 불필요한 생활비를 줄이는 방법 등으로 돈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경제상황과는 반대로 최근 로또는 호황을 누리고 있어 이채롭다. 나눔로또의 발표에 의하면 로또판매액이 2003년 정점을 찍은 이래 매년 10% 줄어들었으나, 올해 하반기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것.

국내 최대 로또정보 사이트 로또리치(www.lottorich.co.kr)는 이와 관련해 “올해 들어 275회(3월)와 298회(8월) 로또추첨에서 탄생한 약 100억원대의 ‘나 홀로 대박’과 4년 2개월 만에 등장한 295회(7월)의 로또 1등 당첨금 이월 등으로 로또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로또리치는 “이러한 로또열풍의 영향으로 최근 로또리치 가입자 수도 작년 3분기 대비2만5천명 이상(약 45%) 늘어나는 등 급격한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로또 열풍이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까지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이다.

로또리치는 특히 “지난 8월, 296회에서 정지성(가명) 회원이 로또리치가 특별회원제로 운영 중인 골드티켓 서비스를 통해 제공받은 1등 당첨조합으로 실제 로또를 구매해 30억대 당첨금을 거머쥐었던 당시에는 6월 대비 가입자수가 100% 이상 급증했다”고 강조했다.

로또를 구매하는 패턴 변화에 따라 로또리치의 과학적인 분석기법이 로또마니아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물론, 9차례에 걸쳐 로또1등 당첨조합을 배출함으로써 탁월한 적중률과 정확성을 입증 받았다는 것.

한편, 로또리치는 (www.lottorich.co.kr)가 자체 개발한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이 현재까지 193회(약 34억원)와 206회(약 20억원), 216회(약 8억5천만원), 231회(약 11억원), 236회(약 50억원), 291회(약 15억원), 296회(약 30억원), 305회(약 20억원), 306회(약 21억원) 등에서 로또1등 당첨조합 배출에 성공, 회차를 거듭할수록 뛰어난 성과를 발휘하고 있다.

로또리치는 (www.lottorich.co.kr)는 이에 대해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이 나눔로또가 도입한 비너스 추첨기를 완벽 분석한 것은 물론 유동회귀법, 제외수법칙 등 과학적인 기법을 적용해 최상의 번호를 선정하고 오차는 최소화해 로또1등 당첨을 극대화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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