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화웨이에 패널 공급 재개…美 상무부 "일부 품목 허가"

입력 2020-10-27 09:47 수정 2020-10-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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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용 OLED 일부…9·15 추가 제재 이후 처음

▲화웨이와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로고가 있는 스마트폰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화웨이와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로고가 있는 스마트폰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미국으로부터 중국 화웨이에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패널을 공급할 수 있는 수출 허가(라이선스)를 받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미국 상무부로부터 화웨이에 스마트폰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중 일부 품목의 수출 허가를 받았다.

국내 기업이 미국으로부터 화웨이 공급 승인을 받은 것은 지난 9월 15일 미국 정부가 중국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시작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는 미국이 화웨이에 덜 치명적인 품목부터 허가를 내주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BOE 등 중국 업체로부터 자체적으로 조달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품목으로 거론된다.

LG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공급사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은 아직 수출 허가를 받지 못했다.

한편, 인텔과 AMD도 PC나 서버 등에 공급되는 중앙처리장치(CPU)를 중심으로 화웨이에 제품 공급 허가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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