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추미애 "'라임 전주' 김봉현 검사 접대, 감찰 결과 사실"

입력 2020-10-26 13: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26일 오전 법무부·대법원·감사원·헌법재판소·법제처를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26일 오전 법무부·대법원·감사원·헌법재판소·법제처를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현직 검사 3명과 금감원 파견행정관 등을 접대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감찰 결과와 거의 비슷하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신동근 의원이 "김 전 회장이 이모 변호사와 검사 세 명 접대했다는 것을 4월에 남부지검이 김봉현 카드내역 가져가서 조사하고 소환조사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 전 회장 금감원 파견 행정관 이종필까지 7명이라고 한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앞서 김 전 회장이 옥중 편지를 통해 제기한 '검사 접대 의혹'을 법무부 장관이 사실이라고 확인해준 것이다. 아울러 추 장관은 4월 검찰이 해당 주점을 압수수색했다는 점에 대해 "대검에도 보고가 가는 것이 상식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다. 어느 보고 단계서 은폐됐는지는 감찰 중에 잇다. 수사 의뢰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윤 총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대검 국감에서 "법상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 추 장관은 "너무나 당연한 법상 이야기를 부정하니 혹시 국민께서 오해하니까 정확하게 (국감 당일에 SNS에 글을 올려) 알려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총장은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과 관련해 "법무부 장관이 총장을 배제할 수 없다. 검찰청법상 위법 소지가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추 장관은 자신의 SNS에 "검찰총장은 법상 법무부 장관의 지휘·감독을 받는 공무원"이라고 적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19,000
    • -2.27%
    • 이더리움
    • 4,665,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2.05%
    • 리플
    • 659
    • -3.23%
    • 솔라나
    • 200,300
    • -7.18%
    • 에이다
    • 576
    • -2.04%
    • 이오스
    • 795
    • -3.28%
    • 트론
    • 183
    • +1.1%
    • 스텔라루멘
    • 128
    • -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50
    • -4.14%
    • 체인링크
    • 19,540
    • -4.31%
    • 샌드박스
    • 446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