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 103조 원…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 기록

입력 2020-10-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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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분기 외화증권 관리 및 결제금액. (자료=예탁결제원)
▲최근 5분기 외화증권 관리 및 결제금액. (자료=예탁결제원)

올 3분기 국내 투자자들의 외화증권 결제금액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은 국내 투자자의 2020년 3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이 910억6000만 달러(한화 기준 약 103조2438억 원)를 기록하면서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역대 2, 3순위 역시 모두 각각 올 2분기, 1분기로 매분기 결제 규모가 커지고 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620억2000만 달러로 직전 분기보다 42.7% 늘었다.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같은 기간 10.3% 줄어든 290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또한 전체 시장 중 외화증권 결제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미국시장(66.0%)으로 나타났다. 결제금액 상위 5개 시장(미국·유로시장·홍콩·중국·일본)의 비중이 전체의 99.6%를 기록했다.

▲주요시장 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 10개 종목.  (자료=예탁결제원)
▲주요시장 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 10개 종목. (자료=예탁결제원)

외화주식 중 결제금액 1위는 테슬라(미국)가 차지했다. 결제금액은 105억 달러로 직전 분기(25억3000만 달러) 대비 315.0% 대폭 늘었다.

나머지 상위 결제종목(ETF 제외)도 모두 미국 대형 기술주인 애플(49억8000만 달러), 아마존(27억8000만 달러), 엔비디아(21억5000만 달러), 마이크로소프트(16억900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3분기 외화증권 관리 금액은 직전 분기 대비 20.8% 증가한 602억2000만 달러다. 외화주식 관리금액은 333억8000만 달러, 외화채권 관리 금액은 268억4000만 달러다.

전체 시장 중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가장 많은 시장은 유로시장(42.6%)이며 미국시장(42.5%)이 뒤를 바짝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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