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감사보고서 ‘적정’…22일부터 관리종목 해제

입력 2020-10-21 22: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자금융기업 코나아이는 재감사를 거쳐 2020년 반기검토보고서의 감사의견이 ‘적정’으로 변경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22일부터 코나아이 보통주를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한다고 공시했다.

코나아이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법인의 서류제출 지연 등으로 2019년 감사보고서에 대해 ‘한정’의견을 받았으며, 이 영향으로 2020년 반기 재무제표 또한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의견을 받게 되었다.

이후 회사는 재감사를 통해 금년 9월, 2019년도 감사보고서에 대한 ‘적정’의견을 받았으며 2020년 반기검토보고서에 대해서도 재감사를 거쳐 ‘적정’의견을받으면서 관리종목에서 벗어나게 됐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지역화폐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사업의 회원 수 및 거래금액 증가로 플랫폼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00% 늘었고 글로벌 기업과의 메탈카드 공급계약 체결 등의 실적을 통해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헬스케어, 공공데이터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투표, 여론조사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확대를 통한 수익 증대로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며 철저한 내부회계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투명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1998년 설립된 코나아이는 스마트카드 및 IC칩 솔루션을 공급하며 전자결제시장을 선도해왔다. IC칩 사업 외에 2017년 국내 최초로 개방형 선불카드 결제플랫폼 ‘코나카드’를 선보여 일반 소비자, 정부·기관 및 기업에 서비스하면서 핀테크 기업으로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18년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55여 지자체의 지역화폐 플랫폼을 운영하며 카드형 지역화폐 시장에서 90% 이상(거래 금액 기준)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19,000
    • +3.55%
    • 이더리움
    • 4,279,000
    • +3.93%
    • 비트코인 캐시
    • 465,700
    • +8.88%
    • 리플
    • 617
    • +6.38%
    • 솔라나
    • 195,200
    • +7.73%
    • 에이다
    • 504
    • +6.55%
    • 이오스
    • 700
    • +6.71%
    • 트론
    • 183
    • +3.98%
    • 스텔라루멘
    • 124
    • +8.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00
    • +6.18%
    • 체인링크
    • 17,800
    • +8.01%
    • 샌드박스
    • 410
    • +1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